경주 여행

2016. 3. 23. 13:46나들이

 아내와 12일 경주여행길을 다녀왔다.

둘째아들 사는 모습을 보고, 몇 군데 눈요기 하느라고, 그리고 가는 김에 구룡포 들러 대게도 배불리 먹고 싶어서이다.

아들 혼자 마련한 조그만 13평 거처는 허름해도, 손길이 많이 가고 엄청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둘이 사는 데는 별 불편이 없어 보였다.

며느리가 중국인이라 좀 뭣했지만, 부부란 둘이 만들어가며 사는 거라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칠십 다되어가는 나이에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등 볼만한 역사유적들을 처음 다녀 본 것들이 많아 창피스럽다.

국내도 제대로 여행을 못하면서 해외에 기를 쓰며 큰돈 들여가며 나갈 일 있냐하는 생각이다.

역사유적이 아니라도 울릉도, 홍도 등 볼거리들 안 가본 곳이 부지기로 많은데 앞으로는 좀 자주 여행을 다녀야겠다.

 

 

 

*계림서 본 첨성대

 

 

*대웅전 석등 구멍으로바라본 본존. 생각이 깊으신 듯 !

*경주향교

 

 

*최씨고택 사랑채 

*구룡포에서 딴 반찬이나 음식없이 대게만 각1마리씩

*대릉원 옆 작은 커피집, 커피 맛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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