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밭
2024. 4. 23. 14:03ㆍ농사
지난번 텃밭에서 귀가할 때에는 부추가 땅바닥에 바짝 붙어있어 자를 것이 없었다.
2 주일이 지난 후의 부추밭은 풀밭으로 변했다.
개불알풀, 광대나물 등이 부추를 에워싸고, 냉이와 꽃다지가 야무지게 부추를 사이에 섞여 꽂대를 올리고 있는 모양이 한 2 주 더 지나면 생명이 질긴 부추도 비실대며 죽을 판세다.
지나간 2 주간의 봄이 여름같이 더와서 그런지 텃밭은 벌써 온통 풀밭이다.
씨앗떨구기 하려면 먼저 잡초토벌 부터 하여야 일이 쉬워지니 올봄의 할 일이 이르게 늘어난 모양이다.
반 평 부추밭부터 손보고는 바로 옆 상추밭을 고르게 한 후 상추씨를 떨구었다.
1차 잡초토벌을 하니 부추들의 모양이 한결 먹음직스럽다!
여사님께 바치는 첫 부추는 한 번 더 잡풀을 뽑고나서 거둬야 잔소리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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