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2009. 1. 28. 18:36ㆍ삶의 잡동사니
마침 집에 혼자 있고, 아내가 해 놓은 밥도 없기에 밥을 했습니다.
언제나 밥을 맛있게 먹지만 서두, 더 맛나게 밥을 해 먹고 싶네요.
텃밭에서 나온 고구마와 흑임자를 서리태등 잡곡에 추가하여 작은 가마솥에 넣고 밥을 했지요.
흑임자를 텃밭에서 조금 거두었지만, 마땅히 먹을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 밥할 때 넣으니 고소하여 맛있게 먹을 만한 밥이 되네요.
한 번 해 보세요.
김치 한 가지 만찬으로도 기막히게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설 차례음식으로 포만한 배를 가지고도 한 공기 뚝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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