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일출
2009. 1. 1. 10:35ㆍ삶의 잡동사니
새해를 맞이한다.
매일 맞는 아침이지만 더욱 새로운 느낌을 맛보고자 바뀐 해의 첫날 일출을 본다.
새해의 일출이니 더욱 새로운 맛을 느껴본다.
매년 정초가 되면 강원도 바닷가나 높은 산을 습관처럼 찾았었다.
오가는 운전으로 인한 피곤, 얼굴 찌푸리는 비싼 방값으로 인한 불쾌감은 새해일출이라는 신선함으로 묻어버렸었다.
올해는 새해 아침을 동네 산에 올라 열었다.
생각해보니 동네 산에서는 처음으로 맛보는 새해일출이다.
아내와 같이 해뜨기 전 30여분을 새벽의 찬 공기를 흠뻑 들이키며 산을 오르니 동네 산도 즐길 만 하다.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평안과 행복을 빈다.
새해의 해에서 나오는 새롭고 힘찬 기운을 가슴에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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