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5차, 독감 동시접종

2022. 10. 18. 16:05삶의 잡동사니

 코로나19백신 동절기추가백신, 독감백신 동시접종

어제 아내와 함께 동네 의원에서 코로나195차백신과 독감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였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기에 코로나5차접종(모더나BA.1백신)을 좀 더 미룰까하다가 어쨌든 예방접종을 하여야 할 것이니 편할 때에 동시에 접종을 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으로 동시접종을 한 것이다.

주사를 맞을 때에는 독감예방주사가 뻐근하고, 코로나백신은 감각이 거의 없었으나, 저녁때부터 코로나백신을 접종한 부위가 아팠다.

밤중에 서너 차례 깰 정도로 통증이 있었으나 오늘 점심 이후에는 괜찮아졌다.

 

 이미 고령자급에 속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예방접종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지만 의학적으로 맞다하는 쪽에 비중을 두고 나라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옳다는 생각으로 동시접종을 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아들 둘, 며느리, 손자녀석이 코로나에 걸렸었고, 게다가 손자녀석은 두 번이나 걸렸었는데 우리 내외는 확진판정을 받은 적이 없으니 아예 일찌감치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독감예방주사는 칠십 넘어 부터 맞아왔는데 분명한 것은 겨울철 감기를 모르고 지낼 정도로 효과가 있고 또한 편하다.

코로나든 독감이든 나라에서 비용을 대주면서까지 접종을 권하는 걸 마다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로나사태가 진정되어 가는 추세라 다행스럽지만 사악한 러시아 놈들이 난리를 피우니 세계가 조용하고 평화롭게 지낼 틈이 없다.

지구촌의 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강대국의 더러운 욕심으로 인한 끔찍한 전쟁에 세계인들이 잠시도 편할 때가 없다.

이러한 세계적인 재난에서 벗어나고 평화가 전 세계를 모두 덮는 날이 언제나 오려나?

우리세대에는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더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차츰이라도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살아야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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