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거름에 관한 것들

 엉터리 자연농법으로 텃밭을 즐긴다하지만 텃밭을 황폐하게 놔두고 소출만을 얻를 수는 없다.

그래서 돌밭에는 여러 가지 거름에 관한 시설내지 장소가 있고 그로부터 적당한 유기질거름을 만들어 농작물에 주기도 한다.

 *올해는 인분주시설을 완성하고, 생산량은 매우 적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분변토를 얻기 위해 낚시용 지렁이를 통에 넣어 기르는 중이다.

 *돌밭 여기저기에 흙과 함게 쌓아둔 잡초와 나뭇가지 더미가 삭아서 거름기가 부족한 주변에 적절하게 뿌려주고 있다.

 *퇴비 상자로 활용하려고 밭에 오랫동안 굴러다니던 지름이 1미터가 넘는 관을 새로 만든 미나리꽝 옆에 묻어 놨다. 잡초, 과일껍질 등의 음식물쓰레기, 화덕에서 나올 재 등을 넣어 질 좋은 거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소변발효통의 자리는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데 조만간 땅에 묻고 둘레를 천막이나 판재로 담장을 만들 생각이다.

 *예비로 유박거름을 가지고 있는데, 텃밭주인이 어쩔 수 없을 때에 쓰기 위하여 구입해놓은 유일한 공장생산품인 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