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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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텃밭풍경
여름철 폭염을 잊은 지 오래다. 벌써 농막에선 온수매트를 켜고, 새벽에는 에어컨으로 난방을 해야 할 정도로 서늘하다. 텃밭의 잡초들은 장마, 폭염, 호우로 이어지는 호기에 성장세가 작물을 뒤덮을 듯이 기세가 등등하였지만 지금은 풀이 죽은 지 꽤 되었다. 일주일 마다 예초기를 가..
2018.09.23 -
연못은 변신 중
작년까지는 텃밭의 농막을 꾸미느라고 고생을 좀 했다. 비록 컨테이너박스 농막이지만 텃밭의 주인이 며칠씩 지내기에는 부족함이 없게 꾸미느라고 작년 한 해를 보낸 것이다. 올 봄부터는 텃밭주인의 눈이 농막이 아닌 텃밭으로 돌려졌다. 기본적인 밭 만들기는 차근차근해나가면서도 ..
2018.04.16 -
농사가 왜 이래 !
올 한해는 농막과 부대시설하고 씨름을 하는 통에 농사는 아예 뒷전이었다. 넓은 텃밭에서의 6년 만에 다시 시작한 올 농사는........ 매실나무 25그루에서 매실수확 20여 킬로그램(나머지는 벌레 먹고, 떨어지고), 고추모종 한 판으로 풋고추 네 관 거두고(홍고추는 전혀 거두질 못함) 지금..
20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