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꽃도 예뻐요
2007. 6. 11. 13:24ㆍ농사
텃밭에 감자가 백여 포기 자라고 있다.
지금 감자가 달걀 만하게 자라있어 하지감자 맛은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다.
감자 꽃이 많이 달렸다. 밤에 외등에 비쳐서 하얗게 비치는 모양이 아주 멋지다. 낮에 다시 보니 그래도 예쁘다. 아무래도 내가 기르는 놈이라 예쁘게 보이는가보다.
작년에는 감자 꽃이 달리면 따서 버렸다. 일설에 감자 꽃을 따주어야 감자가 크게 열린다하여 그대로 실행을 한 것이다.
그러나 꽃을 따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만만치 않다. 그냥 놔두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것이다.
엉터리 자연농법에는 감자 꽃을 따내지 않는 것이 어울릴 것이다. 그래서 하얀 감자 꽃을 따내지 않고 보고 즐기기로 하였다.
그러고 보니 감자 꽃도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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