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구경하기
2019. 2. 18. 15:53ㆍ손자녀석
손자 녀석을 데리고 아직 정식으로 개장을 하지 않은 서울식물원을 구경했다.
무료개장이기도 하고 주말에 서울변두리에서 아주 좋은 볼거리를 할 수 있어서인지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없을 정도로 교통상황이 좋지를 않았고 식물원 온실 내에는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아내와 손자는 먼저 들여보내고 나는 500여 미터 떨어진 후미진 도로가에 주차를 시킨 후에 포근한 지중해관 안에서 만나 식물원온실을 두루 도며 관람하였다.
세살반 된 어린 녀석이지만 다리 아프다고 투정을 부리지 않고 여러 녹색식물들과 예쁜 꽃들을 보느라고 신이 났었다.
식물원의 야외공간의 넓고 시원한 조경에 돌아다니며 즐기고 싶었으나 좀 추운 바람과 손자가 다리 아프다고 퍼지는 바람에 야외산책은 생략하였다.
서울식물원의 온실규모는 서울시의 크기에 어울리게 크지는 않았으나 주제원의 구성이 아주 좋았고, 호수원과 습지원은 산책하기가 좋아 앞으로도 꾸준하게 관람객을 유지할 듯하다.
* 요녀석 어쩌다 집에 오면 제 집에 안 가고 우리집에서 자고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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