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마의 가을 텃밭

2006. 10. 30. 02:10농사

 

가을 텃밭은 나에게 여유를 주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것을 시샘하지 않고 일하지 않고 농땡이를 부리며 여기저기 텃밭주변을 돌아보게 하는데도 느긋하다.

 

무는 그럴듯하게 자라고 있다.


배추는 모종을 하지 않고 뒤늦게 직파를 하여 김장거리는 어림없고 파란채로 겉절이김치로나 써야 되겠다.


시금치는 거름도 부족하고 솎아내기를 제대로 하질 않아 형편없다.


총각무도 제대로 솎지를 못하고 늦게 솎아 제대로 먹을지 의문이다.



고구마 캐고 난 뒤 마늘 심고 골라낸 돌들


한 평짜리 쪽파 밭 두 군데



김장용 대파 밭


22평(12*6m) 비닐하우스 자리 만드는 중


텃밭 뒤편의 억새와 소나무



올해 휴경하고 잡초만 기른 잡초 밭. 내년엔 고구마를 심을 예정


이놈은 겨울을 어찌 날까? 


생태연못,그리고지난정모때받아온부래옥잠과물배추

 

흐흐! 요놈들도 배춧잎 침대에서 월동준비 중이구나!


텃밭 옆 개울가의 갈대, 그리고 가뭄으로 물소리가 끊긴 개울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石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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