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상수도
2020. 8. 19. 18:15ㆍ농막
텃밭 농막에 상수도를 연결하여 사용한 지는 13년이 지났다.
당시의 상수도는 마을에서 관리하는 지하수공급시설로 시에서 마을에 수도설비를 설치해줄 때에 농막에는 설치해당이 안 된다는 걸 한바탕 다툼 끝에 우여곡절을 겪고 연결을 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수량부족으로 수질이 많이 나빠졌다.
그리고 수압이 아주 약하여 텃밭의 위치가 높아 저녁때는 물이 끊기기 일쑤여서 불편을 겪을 때가 많다.
지금은 마을 숙원사업인 시상수도가 마을에 들어왔고, 텃밭에 막바지 상수도관연결공사를 하고 있어 이달 말이면 좋은 수질의 수돗물을 마음껏 사용하게 되었다.
텃밭진입로를 따라서 상수도관을 매설하는 작업을 하니 아예 레미콘이나 아스콘으로 포장을 하면 좋을 것이다.
시청 관계부서에 문의를 한 바, 지목형질변경이나 별도의 허가 없이 농지의 농로에 660평방미터 이내의 면적으로 포장을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새로운 포장도로를 만드는 데 3명의 당사자가 방법과 비용부담에 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원만하게 합의하여 도로포장을 함으로써 농장얼굴이 훤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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