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치 골프여행

2018. 5. 10. 13:44나들이

 어린이날연휴를 이용하여 해남에 있는 파인비치로 23일 골프를 하러갔다.

첫날은 흐렸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무사히 라운딩 완료하였으나, 이틀, 사흘째는 하염없이 비가 내려 아침 일찍 집을 향했다.

 

 둘째 날은 그냥 무료하게 지낼 수 없어 목포의 삼합을 맛보고, 진도대교를 넘어 충무공동상과 명량대첩승전광장을 보았다.

그 때에는 비가 그쳐 다시 서둘러 파인비치로 갔으나 안개와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둘째 날도 라운딩포기.

골프텔에서의 남는 시간은 고스톱으로 넘기고, 다음날 아침에도 비 그칠 기미가 없어 서둘러 귀가하면서 인천인근의 발리오스CC에서 김빠진 골프여행의 아쉬움을 달랬다.

 

 23일간의 두 번의 골프와 고스톱 전적은 +1만원으로 웃음을 많이 유지하였으나, 첫날 새벽부터 쫒기는 일정으로 인한 것인지 이상하게도 변비로 인한 고통을 심하게 겪었다.

집에 오자마자 온몸의 밸런스가 정상적으로 환원되어 안심이 되었고, 여유있게 즐기지 못한 여행으로 몹시 피곤하였는지 아홉 시간이나 정신없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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