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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고추텃밭(2)
영양토종고추 칠성초 씨앗을 집에서 싹을 틔워 제천 텃밭에 이식을 시키고 집에서는 여섯 놈을 화분에서 기르고 있다. 텃밭에 이식을 한 것보다도 두 배로 자라 90cm 넘게 자랐고, 고추 꽃이 많이 피었는데 달린 고추는 둘 밖에 없다. 수분이 되지 않아 착과가 잘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작은 붓으로 작고 하얀 고추 꽃 속을 건드려 미세한 꽃가루를 날려 수정작업을 하여 보았다. 고추의 크기는 좋으나 전체적인 고추의 모양, 잎줄기의 탄력, 색깔 등이 텃밭에서 자라는 상태보다 튼실하지 못한 게 분명하다. 아무래도 흙의 영양성분, 햇빛, 바람 등이 자연상태의 텃밭과는 다르게 균형이 잡히지를 않고 부족함이 많아서일 것이다. (칠성초 씨앗파종 후 104일)
2020.06.07 -
텃밭잡초 활용하기
논이나 밭에 심어서 가꾸는 곡식이나 채소 따위의 재배 식물을 작물이라 하고 작물로 선택되어지지 않은 풀들을 잡초라고 한다. 그러니 씀바귀를 채소로 먹기 위하여 재배하면 씀바귀가 작물이 되는 것이고, 밭에 난 씀바귀를 농사가치가 없다하는 경우에는 잡초로 불리게 되는 것이다. 밭주인이 재배하는 작물 이외의 풀들은 모두가 농사에 방해가 되는 잡초일까? 밭주인이 재배하지는 않는 것이나 저절로 밭에 난 풀들을 농사에 유익하게 활용하는 경우는 농사에 유익한 잡초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하니 밭주인의 선택에 따라서 잡초라고 불리는 풀들이 어떤 경우에는 유익한 잡초가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해로운 잡초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밭에는 언제나 잡다한 종류의 풀들이 1,200여 평의 밭을 뒤덮고 있다. 고추, ..
2020.06.04 -
텃밭풍경(6월2일)
연못가에 붓꽃과 마가렛꽃이 한창 피기 시작이다. 물의 유입량이 아직 적어서 연못의 수위가 낮고 물이 깨끗하지를 못하나 동강어리연이 한창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대서감자종자를 4kg 심었는데 현재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거름을 하지 않아 알은 작겠지만 맛은 좋을 것 같다. 잡초가 많아 청양고추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지만 비 두어 번 내리고 잡초를 손보고 나면 모양이 제대로 날 것이다. 영양부추를 포기나누기를 하여 심은 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한 줌 집에 가져갈 양은 되겠다. 작고 단단하고 단맛이 일품인 텃밭의 육쪽마늘 세 접이 마늘쫑을 내고 있다. 색이 바래지면 거둘 것이다. 집에서 심심풀이로 화분에 심어 모종을 낸 것을 밭 한구석 작은 밭에 이식한 제천토종대파가 뿌리를 내려 튼튼하게 자라기..
2020.06.03 -
오월 중순의 텃밭
3월21일 대서씨감자 4kg을 반씩 잘라서 90여개 깊게 심은 감자가 냉해를 피해 잘 올라왔다. 유박거름을 뿌려주고 1차 북주기를 한 모양이다. 칠성초모종내기 후에 시장에서 김장용으로 쓸 고추모종 40여개를 사서 정식을 하였다. 감자밭 남쪽으로 호박고구마모종 2단을 심었다. 가지 세 녀석..
2020.05.16 -
베란다 고추텃밭
베란다에서 영양토종고추인 칠성초모종내기를 종이컵에 하면서 빈 화분에 시험 삼아서 씨앗을 몇 알씩 떨어뜨렸었다. 종이컵에 파종한 것보다는 늦지만 아주 양호하게 발아가 되었고, 싹을 솎아내면서 화분에 자리를 잡게 하였다. 솎아내는 과정에서 세 녀석은 그대로 놔두고, 세 녀석..
2020.05.16 -
칠성초 씨앗파종 82일 후 정식
토종고추 칠성초모종을 텃밭에 정식하였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추씨앗을 종이컵에 심은 후 82일 만에 텃밭으로 가 둥지를 튼 것이다. 당초 21개의 종이컵에 모종을 길렀지만 친구에게 4녀석을 분양하고 17녀석이 텃밭에 안착을 하였다. 마침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려서 해갈이 된 밭이라..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