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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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텃밭
이런저런 일로 보름을 가보지를 못했다. 지금이야 내겐 텃밭이 제일 중요하다시피 한 일이고, 현실적으로 텃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도 정작 텃밭농사에서 중요한 기간을 텃밭을 외면하고 보름을 넘겼으니 텃밭은 그 동안에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여러 가지 모종을 심고 씨앗..
2018.06.16 -
작두콩의 성장
작두콩 자라는 모습이 좀 이상스럽다. 먼저 나온 떡잎은 엄청 큰데 그 이후의 잎은 아주 작고 성장점으로 보이는 건 가는 철사를 위로 올리는 모양으로 불안스럽게 공중을 향하고 있다. 한해살이 덩굴풀이므로 좀 더 성장하는 모양을 보아가며 줄로 유인을 하여 파이프 터널에 올려붙이..
2018.05.28 -
작두콩이 왜 이래!
작년에 작두콩차를 처음 맛보았었다. 구수하고 순한 차 맛이 좋아 올해 직접 길러서 차를 먹으려고 시도를 하는 중이다. 다른 씨앗보다 좀 비싼 작두콩씨앗 한 봉지를 사서 페트병을 이용한 모종 기르기를 한 결과 10알 중 8알이 싹이 터서 텃밭에다 이식을 했다. 모종 성장이 차이가 있어 ..
2018.05.23 -
모종 만들기
프로가 아닌데 모종 값이 비싸다고 생각되어 씨앗 몇 가지를 사서 모종내기에 도전해봤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씨앗을 심은 포트를 관리해야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눈동냥으로 얻은 어설픈 기술을 활용하여 편한 방법으로 모종을 만들겠다고 페트병 모종내기를 해본 것이다. 야생화 씨앗..
2018.04.24 -
매실나무 가지치기를 하고나서
텃밭에 매실나무가 이십여 그루가 넘는다. 나무젓가락 굵기의 어린 녀석들을 심은 지 14년이 지났으니 나이는 꽤 들은 편이다. 심은 후로 조개탄 같이 생긴 돌 비료를 두세 개씩 주변에 박아준 것 이외에는 거름을 준 적이 없는 데도 큰 녀석은 세 길 정도 크게 자랐으니 신통하기도 하다. ..
2018.04.23 -
이른 봄철 텃밭놀이
올 부터는 놀면서 텃밭생활을 충실히 한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텃밭에 가서 지내기만 하면 할 일이 산더미 같고, 쉬엄쉬엄 일한다고는 하지만 쇠스랑과 삽질을 시작하면 한나절씩 후딱 지나가게 된다. 텃밭의 돌은 골라내고 골라내도 끊임없이 나온다. 새로이 이랑을 만들면 주먹만 한 것..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