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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개월 손자 녀석
돌지나 8개월이 지난 손자 녀석이 며칠 집에서 지내고 있다. 아들 집 이사를 하는 바람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며칠 지내라고 맡겨 논 것이다. 보통 일 주일에 하루 쯤 놀러오는 데, 일주일을 지나 안 오거나 내가 텃밭에서 지내는 날 때문에 보지를 못하면 요놈의 해맑은 모습이 눈에 ..
2017.04.25 -
헛간 만들기(2)
농막을 이전하는 바람에 예전에 농막에 붙어있던 헛간을 쓸 수가 없다. 예전의 농막은 주물인 농막이 옮겨가자 추한 몰골로 텃밭 한편을 모양 없이 만들어 놓고 있다. 봄철에 한창 바쁘게 농사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비닐하우스 비닐을 다시 씌우고, 헛간을 만드느라고 잡일과 목수 일을 ..
2017.04.17 -
헛간 만들기(1)
컨테이너농막 하나 텃밭에 덩그마니 놓여있으니 허전하다. 동쪽으로 비닐하우스가 있지만 8미터쯤 떨어져있고, 서쪽으로는 쥐똥나무 담장과 돌탑외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현재의 주거공간인 농막에 뭔가 부족한 건 마찬가지이다. 지금 농막자리는 애초에 텃밭을 구입하고 모양을 만들 ..
2017.04.09 -
비닐하우스 지붕비닐을 다시 씌우다
텃밭에 비닐하우스를 내 딴에는 거창하게 만들고 혼자서 비닐 씌우기를 미루다가 텃밭친구의 도움을 받아 비닐을 씌운 것이 2008년도인데,,,,, 텃밭을 비운지 4,5년 만에 비닐은 서까래에 닳고 바람에 날리고 하여 흉물스럽게 변해 버렸었다. 올해부터 다시금 텃밭생활을 하려하는데 농막, ..
2017.04.09 -
석곡
때 이르게 석곡이 만발하여 은은한 향을 한창 풍기고 있다.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어 계절을 착각하여서인지 아니면 몇 해를 걸른 것이 아쉬워서인지 봄이 제대로 오기도 전에 작지만 순백의 우아함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요즈음 완전 백수가 된 심란함을 다스리려고 애쓰는 주인의 심사..
2017.04.01 -
설악산 여행
닷새 동안 텃밭에서 농막부속창고작업을 하다가 삼일간의 세 동서부부들 설악산 주변여행에 합류를 했다. 세 동서들 회합이 나이들 들어 잦아진 것은 처갓집 식구들 간의 유대강화에 무척이나 반가운 요소 중의 하나이다. 몇 달 전에 먼저 타계를 한 첫째 처형이 합류할 수 없어 좀 마음..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