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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누나와 여행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있는 작은누나가 지난 6월 고향에 오셨었다. 삼 년 만에 다시 귀국하여 한 달여를 지내다 가셨다.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질 못해 미안한 마음 가득했었다.
2017.09.06 -
인분주제조시설을 만들다
장마가 지나간 뒤에 큰 비는 예상을 할 수 없는 때와 장소에 내렸다. 텃밭농사도 제대로 하지를 못하면서 농막부대시설 치장에 매달려온 몇 달을 지내고 나니, 그동안 일을 한 것은 옮긴 컨테이너농막에 붙은 헛간, 개수대, 비가림용 지붕, 비닐하우스 지붕비닐 씌우기, 농막 안 욕조와 화..
2017.09.04 -
친환경뒷간과 인분주에 관한 접근
은퇴 후에 귀촌이란 걸 염두에 두고 시골에 텃밭을 마련하고 나서는 백여 평 텃밭을 가꾸노라면 농사재미에 푹 빠져 노후에 죽을 때까지 즐길 수 있는 게 바로 텃밭 가꾸기라고 떠들며 텃밭예찬론자가 된다. 그런데 좀 지나다보면 유기농이니 친환경이니 하며 농사방법들에 관하여 눈이 ..
2017.08.17 -
인분주 시설 만들기
올해 초에 농막을 내 텃밭의 좋은 자리로 이동시키면서 기초작업을 나름대로 튼튼하게 하였고, 어울리는 헛간도 잘 만들어 모양 좋게 붙인 터라 내 딴에는 별장급 농막의 주인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컨테이너농막 안에 있는 수세식화장실의 뒤처리를 깔끔하게 하여야하는..
2017.08.16 -
텃밭 개수대 만들기
텃밭에서 할 일이 많아 아직도 불편하게 지내던 일이 설거지와 빨래하는 일이었다. 수도는 텃밭에 들어와 농막 옆 땅에 세워져 있었으나, 편하게 개수대를 만들어 놓지를 않아 수도꼭지 아래 함지박에 쭈그리고 앉아 설거지와 빨래를 하였으니 남 보기에 민망하였다. 오랜만에 작물을 보..
2017.08.13 -
7월 말 텃밭현황
올 농사는 고생만 하고 전혀 실속이 없다. 올 3월에 유실수 심은 것은 냉해, 가뭄, 잡초로 대부분 고사를 했고, 그나마 살아있는 삼십여 주의 유실수들은 덮고 있는 잡초들을 주인이 빨리 없애주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도 텃밭 주인은 농막 리모델링에 정신이 팔려있고, 어쩌다..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