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62)
-
가치 없는 설 선물
설날이 가까워지니 선물택배가 바쁘게 날라 다니고 있다.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는 주는 선물이 크게 보이고 비싸게 보이면서 적은 비용을 들여야 하니 선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선물을 받는 입장에서는 주는 상대방의 마음 씀씀이가 제대로 반영된 물건이길 바랄 것이니 아마도 대부..
2016.02.05 -
호치민 여행
친구가 호치민에서 지내고 있는 김에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좀 고급스럽게 해외여행을 하고자 넷이서 골프여행을 그 곳으로 갔다. 연세 많은 분이 둘이고 오십 갓 넘은 사람 하나 해서 넷! 출국하여 비행기 타고 갈 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작은 비행기에 일반석이다 보니..
2016.01.31 -
베트남 나트랑 골프여행
조카 부부와 모처럼 골프여행을 했다. 인천공항에서 제설작업으로 인한 두 시간 출발지연으로 비좁은 비행기 안에서 밤에 일곱 시간을 보내고 나트랑 도착 전에 기진맥진했다. 베트남 나트랑 다이아몬드베이 리조트에서 3박 하면서, 다이아몬드베이CC에서 도착한 날 잠 두 시간도 못자고..
2016.01.18 -
손자의 웃음
손자 녀석이 집에 온지 일주일이 넘었다. 아버님 기일 전에 며느리가 손자와 같이 왔는데 열이 나는 녀석을 데려왔다. 제사상차림을 돕는다고 와서 애기상태가 좋지 않아 그냥 눌러앉았다. 소아과를 일주일동안 계속 다니는 중이다. 나와 며느리도 감기에 걸려 골골하고 있어 집안에서 ..
2016.01.11 -
송년등산
오랜만에 불알친구 둘과 함께 산에 올랐다. 한 해를 보내는 의미 있는 등산이라 이왕이면 백운대를 가자하였다. 북한산을 주로 다니지만 그 중에 주봉인 백운대를 자주 오르기는 여의치 못하다. 주말이나 휴일은 산에서도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백운대를 오른다하여도 잠시의 상념에 빠..
2016.01.01 -
백양사 단풍
고창 골프모임 첫날에 비가 많이 내려 골프일정을 취소하고 그 대신 백양사 단풍구경을 했다. 비 맞아 가며 거닐어 행색은 좀 구질 했지만 발걸음과 기분은 가벼웠다. 자주 보는 단풍이지만 조그맣고 화려한 색깔을 지닌 단풍나무 잎으로 무리를 멋지게 이룬 백양사의 그것은 눈과 가슴..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