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석(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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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세살 아기의 생각
손자 녀석이 두 달 후에는 만 세살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나보는 녀석을 매번 볼 때마다 달라지는 것에 놀랄 정도이다. 요새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딴 아이들과 어울려 같이 노는 것이 많고, TV나 교육재료 등을 통하여 습득하는 것들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부모들의 극..
2018.06.16 -
두 돐 지나고 4개월
두 돐 지나고 4개월이 된 손자녀석이 많이 달라졌다. 어른들 말을 아주 잘 따라서 한다. 어떤 때는 깜작 놀랄 만한 만큼 말을 잘 하고, 흥이 나면 "작은별", "생일축하노래", "상어노래"등 노래를 곧잘 부른다. 어휘구사력이 나날이 발전되고 있어 기특하기도 하고, 빠른 성장이 한편 걱정되..
2017.12.12 -
두 돐 지난 손자
요즘 애들은 성장이 예전에 비추어 아주 빠른 듯하다. 손자녀석이 지난달에 두 돌 지났는데 말을 참 잘한다. 단순하게 따라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맞는 말들을 곧잘 찾아서 말을 한다. 며느리 핸드폰을 열어 카톡을 골라내어 아무에게나 말이 아니고 암호도 아닌 문자를 나열한 ..
2017.09.24 -
20 개월 손자 녀석
돌지나 8개월이 지난 손자 녀석이 며칠 집에서 지내고 있다. 아들 집 이사를 하는 바람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며칠 지내라고 맡겨 논 것이다. 보통 일 주일에 하루 쯤 놀러오는 데, 일주일을 지나 안 오거나 내가 텃밭에서 지내는 날 때문에 보지를 못하면 요놈의 해맑은 모습이 눈에 ..
2017.04.25 -
손자녀석 돐
요놈 태어난 지 일년. 친척들 모여서 조촐하게 돐 잔치를 했다. 요즘은 집에서 음식 차리기가 엄청 번거롭게 느끼니 집에서 찬치를 하는 집이 거의 없나보다. 아니, 그보다는 모임하고 음식 먹고 즐기는 음식점 시설이 워낙 좋아 밖에서 할 수 밖에 없다고나 하여야! 생각보다 비용이 안 들..
2016.08.23 -
요즘의 손자녀석
이달 23일이 첫 돐이다. 오늘 현재 몸 무게는 10킬로그램 내외다. 많이 먹고 오줌 똥 안누면 넘고, 빼내고 땀 좀 내면 모자란다. 키는 73센티미터다. 하도 운동량이 많아 젗살이 안 붙고 근육이 단단하다. 요새 아들,며느리가 감기 걸려 우리 집에 피난와서 지내는 중이다. 덕분에 재미가 ..
201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