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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용산에 국립중앙박물관이 문을 열고나서 이제야 처음으로 관람을 하였다. 아내가 창령사 터 오백나한전을 보러 가자기에 예전에 미8군이 사용하던 곳 9만여 평에 새로이 만들어진 국립중앙박물관을 처음으로 찾은 것이다. 거울못을 바라보며 지난 뒤에 열린마..
2019.06.11 -
베란다 감자재배
2월 중순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토종고추 씨앗을 심을 때에 화분에 장난삼아 씨감자 한 알을 심었었다. 3주가 지나자 감자 싹이 손톱만큼 크게 자랐고, 오월 중순까지는 50여 센티미터까지 자란 줄기는 더 이상 크지 못하고 병이 들었는지 아니면 영양부족이나 햇빛부족인지 비실거리고 크..
2019.06.11 -
유월초 텃밭
*산척 꿀고구마 2단을 심었는데 뿌리활착이 완료되었다. 지주대를 박은 데는 토마토 여섯이 자리 잡았다. *고구마두둑 한쪽으로 토종고추 칠성초 여섯 아이가 살고 있는데, 현 상태로는 토종고추 맛은 겨우 볼 것 같다. *양파는 80여 녀석이 살아서 알맹이를 키우고 있으나 지금은 아기주먹..
2019.06.09 -
참깨 정식
어설픈 농사꾼이 밭에 가면 언제나 할 일이 많이 보인다. 제일 눈에 밟히는 것이 잡초 밭이다. 매실밭쪽으로 가려면 잡초로 우거진 널찍한 밭을 지나야 하는데, 작년에 들깨를 심었던 밭도랑 옆으로 잡초돌밭이 길쭉하게 뻗어있다. 말이 밭이지 매년 고라니들이 들어와서 집을 몇 차례 만..
2019.06.05 -
요것이 좋은 걸까?
매실 밭 잡풀을 예초기로 평정하다가 눈에 띄기에 일단은 재빨리 철수를 하고 살살 다가가 한 컷 했다. 틀림없이 벌이 날은 것 같아서 줄행랑을 쳤는데 사진을 찍을 때는 움직이는 벌들이 없다. 그래도 섣불리 비닐봉지 속에 들어가도록 딸 일이 아닌듯하다. 고것 참 뭐 예술적으로 집을 ..
2019.06.05 -
끈질긴 녀석
농막 뒤에 내가 심지도 않은 녀석이 창끝같은 잎을 위로 뻗으며 자라는 게 보기가 별로라 3년간 싹둑싹둑 베어냈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몇 녀석이 올라오기에 한 번 내버려두기로 하였는데 6월 들어 노랑꽃을 피웠다. 야생화를 돈 주고 사서 심기도 하는데, 제멋대로 내 밭에 들어와서 ..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