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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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고추텃밭
베란다에서 영양토종고추인 칠성초모종내기를 종이컵에 하면서 빈 화분에 시험 삼아서 씨앗을 몇 알씩 떨어뜨렸었다. 종이컵에 파종한 것보다는 늦지만 아주 양호하게 발아가 되었고, 싹을 솎아내면서 화분에 자리를 잡게 하였다. 솎아내는 과정에서 세 녀석은 그대로 놔두고, 세 녀석..
2020.05.16 -
칠성초 씨앗파종 82일 후 정식
토종고추 칠성초모종을 텃밭에 정식하였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추씨앗을 종이컵에 심은 후 82일 만에 텃밭으로 가 둥지를 튼 것이다. 당초 21개의 종이컵에 모종을 길렀지만 친구에게 4녀석을 분양하고 17녀석이 텃밭에 안착을 하였다. 마침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려서 해갈이 된 밭이라..
2020.05.15 -
칠성초 씨앗파종 73일 후
텃밭에서 좀 오래 지내다 집에 오니 베란다에서 기르는 칠성초모종이 많이 자라있다. 종이컵에 씨앗을 떨군 지 70여 일이 지나 바로 정식하기에 충분할 만큼 자라있지만 아직은 텃밭이 영하를 넘나드는 추위로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이식을 할 수가 없다. 벌써 꽃을 여러 개 모종 위쪽에 달..
2020.04.29 -
들깨모종밭에 참새들이
올해엔 들깨를 작년보다 곱으로 심어볼 요량으로 일찌감치 반 평 크기의 모종밭을 정성들여 만들고 씨앗을 떨구었다. 떨군 씨앗을 갈퀴로 대강 살살 훑고서는 작년과 다르게 질 좋은 상토를 적당히 덮고 가볍게 눌러주었다. 이틀이 지나고 아침에 농막에서 바라보니 참새들이 한두 마리..
2020.04.26 -
칠성초 씨앗파종 53일 후, 토종대파 씨앗파종 21일 후
집에서 토종고추 칠성초 씨앗을 파종한 지 53일이 되었다. 작년과 달리 뿌리 쪽의 과습문제가 해결되어서인지 잎이 싱싱한 게 상태가 매우 좋다. 그리고 텃밭에 가있는 동안 아내가 주의를 기울여 돌본 덕분에 종이포트 21개에 심은 모두 건실하게 자라고 있다. 장난삼아 화분에 떨군 씨앗..
2020.04.09 -
토종대파 모종내기
텃밭에는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하여야 작으나마 농사하는 기쁨을 맛보기가 좋다. 텃밭 열 평만 해도 스무 가지가 넘는 작물들을 아마농군이 재배하게 되면 삼백 평 넘는 밭에서 고구마와 고추농사를 지으며 소득을 올리는 프로농군보다 더 많이 바쁘고 힘들게 땀을 흘린다는 우스갯소..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