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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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골프여행
조카부부와 같이 가고시마를 갔다. 제주도 보다 아래쪽이라 더 따듯하다고는 했지만 날씨는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제주도 가서도 바람 불고 비오면 라운딩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흐리고 좀 추웠다고 나빴다고 할 수는 없다. 일본의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지 않은 걸 또 실감했다. 골프..
2018.01.09 -
남산 둘레길의 단풍
옛 직장 동료들과의 점심모임에 남산둘레길 걷기를 더하였다. 입동 이후의 단풍이지만 아직까지도 단풍의 화려함이 곳곳에 남아있어 발걸음이 가벼웠다. 동국대입구역에서 만나 남산둘레길을 걸어 남대문시장을 둘러보고 막내횟집에서 가벼운 한잔 술과 함께 점심을 즐겼다. * 멋진 돌..
2017.11.11 -
청계천 걸어보기
을지로2가에 있는 설렁탕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지라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차림새는 등산복장으로 나왔는데 북한산을 다녀오기에는 시청에서 지하철을 내리고 난 후에 북한산으로의 이동시간이 여의치 못하여 청계천을 3시간 동안 걸어보는 걸로 대체하였다. 모전교 아래로 내..
2017.10.09 -
경주에서 며칠 간
둘째 며느리의 부모님이 며칠 동안 경주에서 지내는 일정에 맞추어 아내와 둘이 경주에 갔다. 하루에 한 끼 이상 식사를 같이하면서 경주 이곳저곳을 아들내외와 함께 여섯이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내와 둘이서 틈나는 대로 별도로 예전에 둘러보지 못했던 곳을 여러 곳 둘러보니..
2017.09.22 -
작은누나와 여행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있는 작은누나가 지난 6월 고향에 오셨었다. 삼 년 만에 다시 귀국하여 한 달여를 지내다 가셨다.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질 못해 미안한 마음 가득했었다.
2017.09.06 -
담양, 단양 여행
지난 주에 메마른 대지를 흠뻑 적시는 비를 맞으며 담양과 단양을 여행하였다. 일행 중 차 여사가 단양이 담양까지 연상하어 예전의 여행추억을 되살리는 바람에 이왕이면 한꺼번에 두 군데를 들르자하여 때 이른 피서여행을 하였다. 인천에서 담양까지가 300KM 가 못되는데, 담양에서 단..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