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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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여행
처음으로 연평도를 갔다. 연평해전관련 안보관광이란 주제를 갖고 어느 여행단체를 따라서 간 것인데, 연평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이후에는 별도의 안내 없이 각자 편한 대로 돌아다녔다. 연평도의 느낌은 아름다운 섬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고, 연평도 포격, 바다 저쪽..
2017.06.17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2박3일
연휴를 이용하여 해남 파인비치골프장에서 2박3일 골프를 하였다. 한 차로 네 명이 가는 길에 아침은 휴게소에서 간단히 하고, 점심은 목포의 덕인집에서 삼합과 막걸리를 즐겼는데 이제껏 먹어본 삼합 중 최고의 맛이라 할 수 있어 모두가 대만족이었다. 세 번의 라운딩은 텃밭에서 중노..
2017.05.08 -
남산 둘레길
남산 둘레길을 겸한 점심약속이 있어 모처럼 남산을 돌아다녔다. 서울에서 근무하면서도 남산은 아마도 한 번도 올라보질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고등학교를 남산 아래 위치한 용산고를 다닌 연고로 몇 번 올라본 게 다 아닌가 한다. 웃기는 이야기이지만 난 남산 케이블카를 한 번 타..
2017.05.02 -
설악산 여행
닷새 동안 텃밭에서 농막부속창고작업을 하다가 삼일간의 세 동서부부들 설악산 주변여행에 합류를 했다. 세 동서들 회합이 나이들 들어 잦아진 것은 처갓집 식구들 간의 유대강화에 무척이나 반가운 요소 중의 하나이다. 몇 달 전에 먼저 타계를 한 첫째 처형이 합류할 수 없어 좀 마음..
2017.03.31 -
여수 여행
손아랫동서의 팔순기념으로 세 동서부부가 함께 여수로 여행을 갔다. 첫 날은 오후에 도착한 관계로 오동도를 거닐며 남도 바다의 싱그러운 겨울바다 냄새를 실컷 맡았다. 아직은 때가 일러 동백꽃이 드물게 피어 아쉽긴 했으나, 적당하게 춥고 맑은 하늘아래 오동도의 산책길을 울창하..
2017.02.17 -
하문 골프여행
지난주에 중국 하문에 갔었다. 외 조카부부 덕에 골프여행을 편하게 하였다. 하문의 날씨는 3박을 하고 오는 날까지 햇빛 구경을 한 이십 분이나 했을까 정도로 별로 좋지 못하다. 온도는 15도 내외였고, 바람도 좋았다. 대만 맞은편 중국 땅에 위치하여 한창 계획적으로 보란 듯이 개발하..
2017.01.19